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학생 해외 봉사활동 원정대 출국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의약품 도매상 및 약국 등 위반업소 4곳을 적발해 모두 형사입건하고, 자치구를 통해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간 의약품 판매업소 5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
이 기간 동안 감염병(홍역, A형간염) 발생에 따른 백신 유통관리의 적정성과 의약품 도매상‧약국의 의약품 관리 및 유통질서, 약사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유성구와 대덕구에 위치한 도매상 2곳은 허가받은 창고 외의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했고, 중구와 서구의 약국은 약국 내 조제실에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하다 적발됐다.
허가 받은 창고 외의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하는 경우 변질‧변패‧오염‧손상될 수 있고,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환자가 복용할 경우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대전시 김종삼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의약품 도매상의 불법‧불량의약품 유통과 약국에서의 무면허약사의 조제‧판매와 불량의약품 판매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수사 활동을 지속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제19대 정무부시장에 김재혁 전 국정원경제단장 내정
대전시는 제19대(민선7기 제2대) 정무부시장에 김재혁 전 국정원 경제단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보문고와 충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국가정보원에 입사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자본시장연구센터 연구원,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양우회(국정원 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30년 동안 경제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고, 국내 경제기관‧단체와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원조회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에 임용한다.
◇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학생 해외 봉사활동 원정대 출국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일,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가 오는 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 해외봉사활동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2016년 1월부터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를 만들어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공헌도가 높은 학생 19명과 인솔교사, 교육청 관계자, NGO봉사활동 담당자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 협력’을 주제로 벽화를 그리고, 현지 초등학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써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미래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와 ‘생명존중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상담 ▲자살 예방 활동 자문 및 공동활동 참여 ▲자살 예방 중점사업 협력방안 및 자원 공유 둥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임우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민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자살 및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발씩 직접 다가가려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