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수요집회 / 양현석·승리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8.16 18:00
  • 호수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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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사과하라”…최대 인파 몰린 수요집회
경찰, '상습도박 혐의' 양현석·승리 입건

“日 사과하라”…최대 인파 몰린  수요집회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14일 서울 종로 옛 일본대사관 앞에 시민 2만여 명이 운집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역사를 잊지 않았다’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했다. 수요집회는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이후 이듬해부터 시작돼 27년째 이어오고 있다. 1400회를 맞은 이번 수요집회에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맞물려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DOWN

경찰, ‘상습도박 혐의’  양현석·승리 입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8월14일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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