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BTS 사우디 공연 / 北 축구 無관중·無중계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9.10.18 18:00
  • 호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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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에서 여성들 열광시킨 방탄소년단
결국 ‘No 관중·No 중계’로 끝난 남북 축구 대결

 

 

 

UP
‘금녀의 벽’ 사우디까지 진출한  BTS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사우디 왕세자의 특별초청을 받아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야외공연장인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월11일(현지시간) BTS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콘서트를 펼쳤다. 공연장은 한글 피켓을 든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3만여 명으로 꽉 채워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신정부는 이번 공연을 위해 규제까지 완화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여성은 외출 시 남성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여성 외국인에겐 규제를 풀었다.

 

 

DOWN
‘No 관중·No 중계’로 끝난  남북 축구  대결

ⓒ 연합뉴스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국내 생중계는 물론 녹화방송까지 무산됐다. 지난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남북 간 축구 대결은 관중과 취재진이 없는 이례적 상황에서 진행되며 논란이 일었다.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당초 계획돼 있던 녹화중계마저 취소됐다. 10월17일 경기를 내보낼 예정이었던 KBS는 “선수단으로부터 받은 DVD의 화질이 적합하지 않다”고 중계 취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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