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브리핑] 청년 취업·창업 고민, ‘유잡스’에서 해결하세요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0.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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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년맞춤일자리 카페, 오산역환승센터 1층에 마련해 16일부터 가동
취업상담·진로설계 컨설팅·고용시장 트랜드 리포트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 오산시 청년들의 취·창업 등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청년맞춤일자리 카페 ‘유잡스’가 문을 열었다. 

오산시는 16일 오산역환승센터 1층(오산시 역광장로 70)에 마련한 유잡스 개소식을 갖고 ‘청년 일자리 및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단상 중앙)이 청년맞춤일자리 카페 '유잡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단상 중앙)이 청년맞춤일자리 카페 '유잡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이번에 문을 연 유잡스는 오산청년 누구나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자립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자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 캐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커리어로드맵 설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유잡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상담 ▲청년희망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유형별 직업진로 선택 ▲고용시장 트랜드 리포트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취업스터디 팀빌딩 ▲모의면접 프로그램 ▲취업캠프 ▲취업포트폴리오 제작 및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유잡스에서는 노트북과 무료 와이파이 존이 설치돼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회의 공간을 조성해 편안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카페 유잡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향후에는 야간에도 청년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잡스는 언제든지 취업상담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 교육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청년일자리 카페(☎031-376-8477~8)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 자전거 보험' 치료비 보장한도 200만원으로↑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자전거 보험’의 보장 한도를 확대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부터 자전거보험을 가입·운영해 왔으나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10만원~50만원)이 지급되다 보니 시민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는 이에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진단일수에 상관없이 자기부담금(5만원)을 제외한 치료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을 갱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자전거 사고 사망(1000만원), 후유장해(10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벌금(2000만원 한도) 및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등 다양한 보장 내용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다치는 일이 없는 게 우선이며, 혹시 모를 사고에도 시민들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사고접수 및 보상문의는 오산시민 자전거보험 보상센터(☎1666-4912)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종로구청장 초청 인문소양 교육 실시

경기 오산시가 16일 시청 및 산하기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을 초청해 ‘종로의 공공디자인 정책’이라는 주제로 인문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낙후된 지역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종로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주제로 도시를 디자인하고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교육에서는 ▲종로의 공공디자인 ▲디자인으로 실현하는 사회적 가치 ▲시민의 사용자 중심 공공성 확보 등을 위주로, 공공디자인은 도시 전체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그곳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내용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산 문화의 거리를 뷰티거리로 새롭게 육성하려고 준비하는 입장에서 사람과 도시가 어떻게 조화롭게 어울리고 어떤 도시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종로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철학, 그리고 시민-전문가의 네트워크로 가치가 체계화되고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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