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정치] 장경태…13년 밑바닥 정치 경험 쌓은 與 청년 대변자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 승인 2019.10.21 10:00
  • 호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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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37)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일반 대중에겐 아직 다소 낯선 이름일지 모르지만, 1년 동안 집권여당의 전국청년위원장을 맡아온 민주당 내 대표적인 청년 인재 중 하나다. 30대 나이, 비국회의원 신분으로 청년 당원과 대의원 과반의 표를 얻어 민주당 청년 정치를 대변하게 된 요주의 인물이다.

ⓒ 시사저널 이종현
ⓒ 시사저널 이종현

장 위원장이 민주당과 연을 맺은 지는 어느덧 13년째다. 2006년 강금실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당원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른 나이에 중책을 맡았다 해서 그를 금수저로 칭할 순 없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등 20대 때부터 여러 차례 낙선의 쓴맛을 봤다.

그는 오늘날 자신의 ‘또래’가 부재한 정치권 현실에 대해 “청년은 ‘현재의 일부’지만, ‘미래의 전부’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미래를 준비할 권한조차 주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그게 지금 우리 세대가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높은 국회 벽을 뚫고 발을 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내에서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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