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브리핑] 이용일 전 대사, 세종시 국제관계대사 임용
  • 세종취재본부 이진성 기자 (sisa415@sisapress.com)
  • 승인 2019.11.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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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문화정원서 대중가요·국악·버스킹 공연
세종중앙농협 아름점 착한일터 5호 가입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용일(57) 전 주코트디부아르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일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 법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외교통산부 국제법규과, 국제협약과에서 근무했다.

시에 따르면 이용일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몬트리올대사관과 타이,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공사참사관 등을 거쳐 코트디부아르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는 등 외교관으로서의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시는 이번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임용으로 해외 주요 도시와의 신규 교류사업 확대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세종시 내 국제기구 유치와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등 세종시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용일(57·오른쪽) 전 주코트디부아르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용일(57·오른쪽) 전 주코트디부아르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문화정원서 대중가요·국악·버스킹 공연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11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과 퓨전국악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세종시는 다음달 3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청춘마을! 야밤마실!' 행사를 통해 가요와 국악 등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청춘마을! 야밤마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중가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예술단의 마당극 ‘춘향전’이 소개된다.

개막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캐리커쳐와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장난감·아동잡화류·핸드메이드 머리띠 프리마켓, 요술풍선·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중앙농협 아름점 착한일터 5호 가입

세종시 아름동이 이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일터 5호 세종중앙농협아름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일터는 기업·기관·단체의 임직원 5인 이상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후원금은 아름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사업으로 사용된다.

임혜정 세종중앙농협아름지점장은 “나눔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모여 착한일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동은 이번 착한일터 5호 가입을 계기로 후원모금 및 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매진할 계획이다.

 

◇도담동, 착한가게 현판식 개최

세종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도담동 관내 11개 업소에서 착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한가게로 지정된 곳은 △세종서울정형외과 △라푼젤속눈썹 △옵티시엔 안경점 △비타민약국 △예담떡방 △프리엠 △웅진세탁소 △보다안경 렌즈미 △이룸한의원 △세종내과 △비젼미디어 등 11곳이다.

착한가게가 내놓은 기부금은 아동을 위한 아침도시락 배달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빨래사업,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대출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양진복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준 착한가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웃 간 작은 나눔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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