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교통사고 입건…“본인 착오로 접촉사고”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11.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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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입장문…“정국·피해자 큰 부상 없어”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의 교통사고가 본인의 잘못으로 인한 접촉 사고로 알려졌다.

BTS 멤버 정국이 2018년 5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BTS 멤버 정국이 2018년 5월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월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안에 대한 경찰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한다. 

빅히트는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국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택시와 부딪혔다.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정국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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