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美 노골적 압박, 추운 계절 시작됐다
  • 안성모 기자 (asm@sisajournal.com)
  • 승인 2019.11.12 10:00
  • 호수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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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압박이 가시화했다. 미 국무부 고위 인사들이 방한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를 돌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제임스 드하트 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대표(아래 사진 왼쪽)는 비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우리에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하라는 요청도 하고 있다.

이처럼 노골적으로 미국이 압박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에 대한 견제,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외교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추운 계절이 시작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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