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 차량 버스전용차로 단속 면제
  • 세종취재본부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9.11.11 16: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경찰청, 2019년 경찰관 직무만족도 전국 1위
대전시 유성구, 미국 샌디에이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커넥트’와 ‘바이오랩스’ 방문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발족

대전시는 오는 14일 오전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원활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면제한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며 단속 면제와 함께 대전의 35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60개 노선 730대 버스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 이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만약 당일 버스전용차로 단속으로 과태료 사전통지를 받았을 경우 의견 진술 시 수험표 확인을 통해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수험생 이외 일반차량의 전용차로 운행은 평소와 같이 단속대상이다. 또한 가로변 전용차로가 아닌 중앙차로는 신호체계 차이로 일반차량 진입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전용차로 위반 면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오후 5시 40분 종료) 오후 시간대(오후 6시~ 오후 8시)에는 가로변 전용차로도 기존 방식대로 단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수능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버스운행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5일 실시됐다. ⓒ 시사저널 임준선
대전시가 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이송 차량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수험차 운행을 허용한다. ⓒ 시사저널 임준선

◇대전경찰청, 2019년 경찰관 직무만족도 전국 1위

대전경찰청은 경찰관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청 주관 ‘2019년 하반기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금년 상반기 조사 결과에 이어, 하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해 2019년 종합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경찰청 주관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는 매년 반기마다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및 전반적 만족 수준 등 근무 분위기와 관련된 주요 항목들을 모두 포함한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높은 내부 만족도는 직무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작용하므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활동에 집중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라며 “대전경찰 모두가 우리 목표에 대한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가 직무만족도 1위로 반영됐다고 여겨지므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 유성구, 미국 샌디에이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방문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해당부서 관계자, 의회 의장단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현지시간 지난 8일 미국 샌디에이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커넥트’와 ‘바이오랩스’를 방문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벤처 인큐베이터보다 더 초기 단계의 창업 기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방문단은 커넥트 관련자들로부터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자본과의 연결, 교육 등 창업 기업에 대한 커넥트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생명과학 연구 시설을 빌려주고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바이오랩스에도 방문해 선진 창업 환경 등을 살펴봤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니 기업과 자본가, 연구자, 멘토 등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라며 “앞으로 스타트업과 자본가, 대학 등이 함께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스 발족

대전시 대덕구가 지난 7일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신탄진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스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탄진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스 1기는 신탄진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탄진동 일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청년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내년 1월말까지 활동하며 행사 캠페인 참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답사 프로그램 등을 수행한다.

특히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야기 발굴과 취재 및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우 신탄진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청년 서포터스의 역할과 활동을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선에서 보는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기대가 크다. 앞으로 청년서포터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그 안에서 발굴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 적극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