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브리핑]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 함안군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19.11.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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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원면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함안군, 뮤지컬 광야의 바람 ‘의열단 아리랑’ 공연 개최

경남 함안군은 11월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웅제 부군수, 담당 공무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직자들과 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등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도 검토했다.

함안군은 이날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취약계층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 절차를 안내키로 했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공동모금회 등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 군청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담당(☎580-2481~4)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11월28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간담회를 갖고 있는 함안군 관계자들 ©함안군 제공
11월28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간담회를 갖고 있는 함안군 관계자들 ©함안군 제공

◇ 함안군, 칠원읍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경남 함안군이 청소년 전용 시설이 없는 삼칠지역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함안군 등에 따르면, 함안군은 내달 초 칠원읍 오곡리 한 아파트 단지 내에 함안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함안군은 4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의 청소년 시설을 짓는다. 이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과 북 카페, 직업 체험실, 댄스 연습실, 요리 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이 시설은 2020년 6월 완공된다.

함안군은 이 시설이 인근 학교와 가깝고 접근이 용이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공간이 되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함안 칠원면에 준공될 '함안 청소년문화의 집' 조감도 ©함안군 제공
2020년 함안 칠원읍에 준공될 '함안 청소년문화의 집' 조감도 ©함안군 제공

◇함안군, 뮤지컬 광야의 바람 ‘의열단 아리랑’ 공연 연다

경남 함안군은 내달 3일 오후 7시 군민들의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경남민예총 극단밀양의 뮤지컬 광야의 바람 ‘의열단 아리랑’ 공연을 마련했다. (사)경남민예총 극단밀양은 ‘2019년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 단체다.

광야의 바람 ‘의열단아리랑’은 올해 3.1운동 100주년 및 의열단 창단100주년을 기념해 의열단 창단부터 의열단원들의 활약상을 역사고증해 시나리오로 만든 공연이다. 모든 곡이 창작곡으로 구성된 뮤지컬이며, 이날 극단은 관객들에게 춤·노래·연기 등 종합예술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민예총 극단밀양(☎010-5558-0080) 또는 군청 문화공보체육과 문화예술담당(☎580-2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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