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단지 내 웹툰융합센터·예술인임대주택 '첫 삽'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2.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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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공식 개최, 이재명 경기지사·김현미 국토부장관·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 참석
웹툰·만화작가 창작·사업·교육·주거 공간 등 복합단지로 조성... '만화산업 메카' 기대

경기 부천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부천 웹툰융합센터’와 ‘예술인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떳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임대주택 기공식’이 이날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덕천 부천시장 등을 비롯해 웹툰 관련 작가와 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열린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임대주택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경기도
17일 열린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임대주택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경기도

웹툰융합센터와 850세대 규모의 예술인임대주택이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도는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 임대주택을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이 공존하는 복합단지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으로써 부천지역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만화산업의 메카’이자 국제적인 만화창작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과거에는 문화가 놀이로서 생산과 구분됐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놀이가 곧 생산활동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웹툰 만화영상의 중요성도 정말 크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도 중요하지만, 창작활동의 성과가 창작자들에게 제대로 보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공정한 질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그것이 산업으로, 생산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부천시장도 “부천시가 가진 문화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콘텐츠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첫삽을 뜨는 웹툰융합센터는 국내 만화산업이 재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9612㎡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부천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947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웹툰 및 만화작가의 창작활동 공간, 40여개에 달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단체 및 기관, 교육 공간, 전시 및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500억원의 사업비(국비 12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360억원)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부천 웹툰융합센터 바로 인근에 위치하게 될 예술인 임대주택은 지하3층, 지상 25층 연면적 6만145㎡ 규모로 청년예술인 8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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