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1.7%p 떨어진 47.6%…‘집값 상승’ 등 부정적 이슈 탓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1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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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한국당은 30.9%로 1.4%p 올라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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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월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12월23일 발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12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응답자의 47.6%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8.0%였고, 모름·무응답은 4.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평가를 앞섰지만, 일주일 만에 1.7%포인트 내리며 다시 부정 평가에 밀리게 됐다. 

리얼미터는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국회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선거제 갈등이 이어진 점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 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된 점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보수층에서 부정 평가가 다시 80%선을 넘었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8.2%에서 77.0%으로 떨어졌다. 중도층은 소폭 이탈하며 긍정 평가가 40%대 초중반으로 내려갔다. 중도층에서의 부정 평가는 여전히 50%대 초반을 이어가며, 3주째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7.3%포인트↓·47.7%→40.4%)와 30대(3.3%포인트↓·57.6%→54.3%), 60대 이상(2.2%포인트↓·39.1%→36.9%)에서 하락했다. 40대(2.6%포인트↑·60.5%→63.1%)만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9%포인트↓·52.3%→44.4%)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대구·경북(2.8%포인트↓· 30.7%→27.9%), 경기·인천(1.2%포인트↓·50.7%→49.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4.0%포인트↑·49.1%→53.1%)과 광주·전라(3.1%포인트↑·67.9%→71.0%)는 상승세였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9.9%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0.9%였다. 정의당은 6.6%, 바른미래당은 4.8%, 우리공화당은 1.7%, 민주평화당은 1.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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