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强 對 强’ 추미애-윤석열 첫 만남
  • 조해수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20.01.06 14:00
  • 호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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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르크’의 등장…검찰 인사로 ‘윤석열 견제’ 시동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 첫날인 1월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 합동인사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음으로 만났다. 첫 만남 자리에는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현재 검찰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비리 의혹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실세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추 장관이 곧 대규모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인사는 법무장관의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해서인 듯 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검찰 안팎의 여건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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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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