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브리핑] 시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홍주 기자 (sisa5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1.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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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40곳으로 확대…시설 이용료 할인
우한폐렴 대책본부 운영…우한시 방문 학생 14일간 등교 중지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을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월3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1등급(최우수) 평가를 받아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한층 높였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용,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캠페인, 정책공유를 위한 부산교육 다모아 앱, 협력네트워크, 시민감사관 등 부패방지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일권 감사관은 “부산교육청이 2019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0년 이후 최고점수를 받은 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청렴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40곳으로 확대…이용료 할인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을 40곳으로 확대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행복카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 ©부산시교육청
부산방과후행복카드. ©부산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오는 2월5일 제1회의실에서 뮤지엄 다, CGV(삼정타워점, 정관점, 하단점, 남포점), 메가박스(부산대점, 해운대(장산)점, 부산극장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9곳의 체험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학생들이 이 카드로 할인을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에덴벨리리조트, 김해가야테마파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커피갤러리, 부산도예교육센터 등 31곳에서 40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협약으로 뮤지엄 다는 미디어아트체험 등 학생 본인 체험료 20%할인, CGV와 메가박스는 상영영화(학생 본인과 보호자 1인) 및 매점 콤보 2000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해양레저네크워크는 학생 본인 및 동반 4인까지 요트승선(초등생이하 8000원, 중․고생 1만6000원, 성인 2만3000원) 및 서핑체험 요금(2시간, 강습 및 장비렌탈 포함, 모든 연령 5만원) 등을 할인해 준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이 카드를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에게 개인별 1장씩 나눠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시설을 이용할 때  초등학생의 경우 행복카드를,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증과 행복카드를 각각 제시하면 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카드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처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한폐렴 대책본부 운영…우한시 방문자 14일간 등교중지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월28일부터 일부 학교 개학에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1월3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대책반’을 ‘대책본부’로 격상해 상시 운영하면서 감염의심자에 대해 신속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무증상이라도 입국후 14일간 등교중지’ 하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본청 간부와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감염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본청 간부와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감염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교육청

이미 개학한 부산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모두 12개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치원의 경우 287개 사립유치원이 이미 개학했고, 28일부터 107개 공립유치원들이 개학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7일 교육부의 조치사항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무증상이라도 입국후 14일간 등교중지’ 하도록 긴급 통지했다. 또 지난 1월13일 이후 우한시를 비롯한 중국에서 귀국한 교직원(가족 포함)이 있을 경우 교육청으로 신고(051-8600-4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에 대해선 학교에서 파악한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마스크와 체온계, 소독제 등 방역물품 보유 현황을 파악한 후 부족분에 대해서는 예비비 등을 투입해 방역물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이미 개학했거나 앞으로 개학하는 학교에 대해 학생 및 교직원의 국외여행력을 파악해 ‘국민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예방 물품 파악 및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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