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브리핑] 오지마을 2곳에 도시형 승합차 버스 ‘시동’
  •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치현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20.0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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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정착 수기공모전 수상자와 진솔한 대화
봄꽃 축제 준비 나선 양산시…4월 유채꽃 향연 기대
웅상출장소, 쓰레기집중단속…분리배출 도우미 등장

경남 양산시가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원동면 늘밭(명전) 마을을 운행하는 ‘도시형 1번’ 노선을 지난달 31일 개통한데 이어 ‘도시형 2번’ 노선을 개통했다. 이로써 총 2개의 수요응답형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도시형 2번’ 노선을 2월10일부터 운행 개시했다. 버스는 11인승 승합차로, 동면 행정복지센터부터 산지마을을 거쳐 노포역-송정리를 운행한다. 

‘도시형 2번’ 노선 개통식 모습. ©양산시
‘도시형 2번’ 노선 개통식 모습. ©양산시

운행요금은 양산 시내버스 요금인 1450원과 같고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연계된다. 교통카드로만 결제 할 수 있다. 운행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전화예약 이용방법은 1시간 전 전화 하면 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개통한 ‘도시형 1번’ 노선은 용선 종점부터 늘밭마을-명전마을-원동면행정복지센터(원동역)를 운행한다. 이용방법은 같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원동면 늘밭(명전)마을 지역을 운행하는 ‘도시형 1번’ 노선을 개통한데 이어 ‘도시형 2번’ 노선을 수요응답형으로 개통함에 따라 관내 총 2개의 수요응답형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취약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권 시장, 정착 수기공모전 수상자와 진솔한 대화

김일권 양산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만나 “양산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작품에 담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공모전’은 양산에 정착 사람들이 직접 체험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양산시의 장단점을 파악해 좋은 것은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더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김일권 양산시장 지난 2월10일 시청에서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만나고 있는 모습. ©양산시
김일권 양산시장 지난 2월10일 시청에서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만나고 있는 모습. ©양산시

부산, 김해, 제주, 서울 등에서 양산으로 이주한 참석자들은 양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어린이, 청년, 교육, 문화, 공원 등 여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용편의를 위한 시스템 등을 주문했다.  

수상자들의 다양한 제언을 들은 김 시장은 “청년지원팀 신설, 예술인 공동창작소, 시 소유 차량의 공유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양산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투어버스 운영, 청년 작업장과 문화지원사업 등을 적극 검토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여가생활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웅상출장소, 쓰레기 집중 단속…분리배출 도우미 등장

양산 웅상출장소는 지난 3일부터 불법투기 상습지역인 서창동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웅상출장소는 지난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을 채용해 취약시간대에 원룸촌 및 민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 및 홍보를 하고, 불법투기 행위자가 단속원과 함께 동네 한 바퀴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무단투기율 및 방치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웅상출장소 직원과 주민들이 불법쓰레기 배출을 단속하고 있는 장면. ©양산시
웅상출장소 직원과 주민들이 불법쓰레기 배출을 단속하고 있는 장면. ©양산시

이러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도우미사업은 행위자 적발을 위해 투기된 쓰레기를 확인 후 재활용 품목은 따로 선별해 재배출하고, 길거리에 하나씩 투기되면서 수거가 곤란했던 테이크아웃용 컵 또는 페트병은 전용봉투에 담아 업체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분리배출 도우미는 불법투기 단속 뿐만아니라, 거리 청소도 함께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방치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양산시를 위해 생활쓰레기를 적법하게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봄꽃 축제 준비 나선 양산시…4월 유채꽃 향연 기대

양산시에서 조성한 야생화경관단지에 올 겨울을 꿋꿋하게 견디고 있는 유채와 청보리가 곧 다가올 봄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황산공원과 양산천변에 펼쳐진 16ha 야생화단지에는 유채가 방문객을 풍성하게 맞이하고 있으며, 양산시민이 애용하는 제방산책로 7.1km를 따라 청보리가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초화류 육묘장. ©양산시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초화류 육묘장. ©양산시

특히 올 겨울이 따뜻해 청보리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유채도 예년보다 무성하게 잘 자라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어 4월 중순께 개최될 유채꽃향연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하북면 초화류 육묘장에서 봄맞이 시가지 꽃단장을 위한 금잔화 외 6종 등 봄꽃 28만본을 직접 재배, 읍면동 및 실과와 학교 분양을 통해 도시미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지만 시에서 조성한 야생화단지의 작황이 좋아 올 봄 시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산천 제방산책로 청보리길을 확대하는 등 아름답게 도시를 가꾸어 사계절 양산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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