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어떻게 생겼을까…국내 첫 공개
  •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20.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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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바이러스 분리·배양에 성공
[사진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사진이다. ① 세포 내에 가득 모여 있는 바이러스 입자 ② 세포 밖으로 이동 중인 바이러스 입자③ 세포 밖으로 터져 나온 바이러스 입자ⓒ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제공
[사진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사진이다. ① 세포 내에 가득 모여 있는 바이러스 입자 ② 세포 밖으로 이동 중인 바이러스 입자 ③ 세포 밖으로 터져 나온 바이러스 입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제공

 

[사진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이다. 바이러스 입자를 둘러싼 돌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제공
[사진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이다. 바이러스 입자를 둘러싼 돌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 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오명돈 교수팀은 중국 우한에서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로 확진된 1번 환자(35세·중국 국적 여성)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해 배양하고 전자현미경 촬영에 성공했다. 오명돈 교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원인 바이러스의 분리와 확보는 진단과 치료 및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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