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브리핑] 함안군보건소, 내달 10일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2.27 18: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 저소득층에 마스크 지원
함안군,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3월 10일 오전 함안군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헌혈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응급 혈액수급 확보를 위한 행사다.

함안군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군청 주차장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함안경찰서에서도 똑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헌혈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1600-3705)로 예약할 수 있다. 헌혈 당일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해 전날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 제공

◇ 함안군, 저소득층에 마스크 지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방역마스크를 배부하고 잇다. 코로나19 심각 단계 이전부터 마스크를 확보해 온 함안군은 여태까지 저소득층 가구에 마스크 6만4000개를 배부했다.

27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차상위 계층에 지원 예정이던 예산 5000만원으로 방역마스크 6만4000개를 조기 확보했다. 이어 함안군은 지난 20일부터 노인과 아동세대 등 취약계층부터 우선적으로 마스크 20~40개씩 배부했다.

함안군은 이같은 조치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안전하게 보호한 시기적절한 조치한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현재 긴급 상황임을 감안해 마스크 7만개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가 확보해 지급 받지 못한 취약계층에게 2차 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함안군,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경남 함안군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이해 군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함안군은 관공서와 가정, 민간기업 등에 태극기 게양을 계도하고 있다. 가정과 일반기업·단체는 3월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공기관과 주요 가로변, 연중 태극기 게양거리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면 된다.

함안군은 또 태극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도로변과 관내 공공기관, 마을회관, 주택 등의 국기 게양실태를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교체 중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