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장항동 웨스턴돔 찾아 코로나19 방역활동 구슬땀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20.0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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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승 의장·이규열 부의장·각 상임위원장들 참여 방역작업·예방수칙 홍보활동 병행

경기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윤승 의장과 이규열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은 전날(27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항동 웨스턴돔Ⅱ를 찾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장항동 웨스턴돔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장항동 웨스턴돔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의회

이들은 마스크와 작업복을 갖춰 입고 웨스턴돔의 출입구, 비상계단, 사무실, 승강기 등에 직접 소독제를 살포하고 마른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내는 등 소독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방역작업과 함께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증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 의장은 “고양시의회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증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께서도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대국민 행동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한 뒤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역작업을 마친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산시장 내 위치한 식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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