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노웅래‧정춘숙‧송옥주 생환…본선 진출
  • 유지만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20.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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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이강래 등도 경선 승리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이변 없이 생환해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14개 지역에 대한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현역 의원인 노웅래‧정춘숙‧송옥주 의원이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노 의원은 서울 마포갑, 정 의원은 경기 용인병, 송 의원은 경기 화성갑이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갑에서는 3선인 노웅래 의원이 30대 예비후보였던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을 이겼다. 경기 용인병에서는 정춘숙 의원이 이홍영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 행정관을 눌렀으며, 경기 화성갑에서는 송옥주 의원이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을 따돌렸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영입인사였던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광주 서구을에서 고삼석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지사 정무특보와의 3파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3선 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을 꺾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을 이겼다. 광주 동남갑에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 울산 동에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김포을에는 박상혁 전 청와대 행정관, 시흥갑에는 문정복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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