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브리핑]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0.03.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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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공체육시설 5개소 휴관 연장…휴관중 시설 정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코로나19 비상근무 공무원 격려

경남 진주시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019년도에 이어 연속 2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상사업비 1억 원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남도가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해 18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수확충과 세무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지방세 업무 전반의 8개 분야 23개 항목인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지방세심사, 세외수입, 지방소득세, 세정일반 등이 종합평가 됐다.

진주시청 ⓒ진주시
진주시청 ⓒ진주시

진주시는  특히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자진신고 납부 홍보, 탈루·은닉 세원조사, 지방세 세무조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체납처분 및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해 자주재원 확충에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진주시는 지방재정 자립도 향상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세 부과에 철저를 기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누락 세원 발굴은 물론,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세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내공공체육시설 5개소 휴관 연장…휴관 중 시설 정비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5곳의 휴관을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관 실내공공체육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초전동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포함), 진주탁구광장(신안동) 등 5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2월 초부터 3차례 추진한 방역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휴관 기간 중에 전체 시설 점검 후 유지보수를 통해 대대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 5곳의 휴관을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사진은 소독장면. ⓒ진주시
진주시는 실내 공공체육시설 5곳의 휴관을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사진은 소독장면. ⓒ진주시

시 관계자는“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에서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휴관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라며“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시설운영 재개시기를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인 380개 민간 체육시설업체에도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용품 비치, 차단방역과 환경소독을 위한 매뉴얼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안내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코로나19 비상근무 공무원 격려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지난 3월7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을 찾아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 고속도로IC 및 시외·고속버스 발열체크 부스 등을 방문하여 간식을 직접 전달하는 등 직원들을 응원했다. 방만혁 회장은“밤낮 없는 비상근무에도 불구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지난 3월7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을 찾아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지난 3월7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을 찾아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주시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부서 및 읍면동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자가격리자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 자가격리자·격리해제자 모니터링, 고속도로I.C 및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발열체크 부스 운영,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종교시설 예배 점검 등 발빠른 대처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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