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9일 0시 기준)
  • 양선영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0.03.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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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확진자 7382명…전일 대비 248명 증가
확진자 증가세 ‘주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수는 248명이다. 그간 하루 5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증가했던 점, 누적 검사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7134명에서 248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 지역에 집중돼 있다. 8일 하루 동안 추가된 확진자 248명 가운데 190명의 확진자가 대구 지역에 몰려 있다. 이로써 대구 지역 확진자는 5571명에 달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이날까지 11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7382명 가운데 6678명(90.5%)가 TK 지역에 몰려 있는 셈이다.

경기와 서울 지역 확진자도 하루에 10여 명 늘었다.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전날 대비 1명 늘어난 5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18만923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7만17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만7458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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