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브리핑] 광주시-서울역·삼성역행 광역버스 13일부터 운행
  • 경기취재본부 진영봉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3.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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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도-운송업체, 직행노선 신설 협의
잠실역행 광역버스도 하반기 운행 예정…서울시와 협의 중

경기 광주시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잠실역행 광역버스도 서울시와 협의가 완료되면 올 하반기부터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경기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그동안 광주시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야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서 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 경기도,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역을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역행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가 운행된다.

삼성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양벌·매산지구, 고산·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산·태전지구 교통난 해소와 구도심 지역인 양벌·매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판교행 광역버스는 4월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잠실역행 광역버스는 서울시 협의가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 코로나 위기 속 지역경제 챙기기에 앞장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역점 투자사업 현장방문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신 시장은 지난 9일 퇴촌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제3정수장 증설사업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10일에는 광주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조성,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방문에 나선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관내 생산물품과 장비, 인력을 최우선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광주시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 마련해 사업 효율성 제고

경기 광주시는 평생교육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학습 공간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해왔으나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세부지침이 없어 담당 공무원들과 참여 기관 및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알기 쉽고 편리한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기준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 △보조금 교부 조건 △사업정산 검토·확인 △사업평가 및 성과공유 등이다.

이번에 마련된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각급 학교와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 배포돼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평생교육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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