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상 전체 일자리 수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40대 취업자 수만큼은 끝 모르고 줄어들고 있다.
3월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40대 취업자 수는 약 642만6000명으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40대 취업자 수는 2015년 10월 696만6000명을 찍은 후 바로 다음 달부터 52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 감소세로 기록된다.
지난 2월 한 달 40대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는 ‘쉬었음’ 인구 또한 총 25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6만1000명, 30.6%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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