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키워드] 팬데믹
  • 조해수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20.03.13 18:00
  • 호수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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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3월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의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을 선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4300여 명에 이른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환자, 사망자, 피해국 수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역시 콜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인구 2600만 명 수도권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도 콜센터를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클럽과 노래방, PC방, 헬스장 등 고위험 사업장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감염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이 3월1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이 3월1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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