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 본격 추진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3.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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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0년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경남 창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경남 창원시는 20일 신제품·신사업 진출 기업을 위한 R&BD(제품화·양산화)를 지원하는 창원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사업’을 공고했다. 2020년 창원 강소특구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원시 기업이 대상이다.

기술이전사업화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구(연구개발특구 5개소, 강소특구 6개소)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창원시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 강소특구 내에 입주한 기업은 특구 외에 위치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창원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사업의 기업별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2억원 이내이며 총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관리시스템(http://pms.innopolis.or.kr)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의 강소특구총괄실은 창원시 소재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신청 준비, 자격요건, 구비서류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강소특구총괄실 055-280-1061~4)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강소특구 사업은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수요기업, 예비 창업자 및 창업 기업 등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사업 포스터 ©창원시 제공
창원시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사업 포스터 ©창원시 제공

◇ 창원시, 2020년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경남 창원시는 20일 ‘2020년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해양수산사업 결정 등 7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 수협 및 어업인 등이 신청한 2020년 및 2021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 결정 심의 등 예산사업과 2020년/2021년 어장이용개발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주요사업은 2020년 패류 지역특화품종 육성사업 등 3개 사업 5억5000만원과 2021년 국·도비 지원사업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등 57개 사업 188억원이다. 이밖에 2020년/2021년 어장이용개발계획(안) 등을 수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 심의했다.

해양수산사업은 수협 및 어업인 등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신청하면 심의 후 우선순위를 정해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에 예산을 신청해 지원을 받는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경제활동과 경제심리가 위축돼 수산물 판매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산물 가공시설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소비촉진 행사 및 어업시설 지원 등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분야 경제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2020년도 수산조정위원회 ©창원시 제공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2020년도 수산조정위원회 ©창원시 제공

◇ 경남 창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20일 경남 창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창원 25번, 경남 86번)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 창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창원 25번(경남 86번) 확진자는 창원 성산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모친 사망으로 인해 대구에 소재하는 장례식장에 머물렀고 18일 오전 본인 차량으로 창원에 도착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기침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다음 날 한마음창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날 오후 7시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시는 19일 창원 22번(경남 75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시 확진자는 완치 퇴원자 8명을 포함해 총 22명이며, 현재 14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 중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종교 시설에 대한 시설 폐쇄와 집회 금지 기간이 오는 22일 종료되지만, 추가로 15일간 연장됐다. 이에 따라 신천지 모든 종교 시설 봉쇄와 집회 금지는 내달 6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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