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거됐다. 조주빈은 스스로를 ‘박사’로 칭하며 피해 여성들에게 칼로 몸에 ‘노예’라고 새기게 하는 등 잔혹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그는 스스로도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악마는 조주빈뿐일까? 수사 당국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영상의 생산·유포자는 물론 가담·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방 가입자 26만 명 전원의 신상 공개도 추진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디지털 장의사들에게는 온라인 흔적을 지워 달라는 의뢰가 폭주했다. 가입자 공개는 더 큰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조주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낯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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