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대상자 모집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3.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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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로봇 콘텐츠 선보이는 경남마산로봇랜드

경남 창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드림카드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및 사회적 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지원금을 구직활동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비용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이 창원시에 돼 있는 최종학력(고등학교 이상~대학원) 기준 졸업 2년이 경과('18년 3월 이전 졸업)한 만 18세~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상태의 구직희망 청년이면 드림카드 홈페이지(http://gndreamcard.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창원신는 신청자 중 가구소득, 졸업 후 경과기간, 미취업기간 및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다만 고등학교 및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졸업예정자, 수료자, 유예자, 휴학생 포함), 최종학력 기준 ‘18년 4월 이후 졸업·중퇴자, 실업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받고 있는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 게시된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2018년 처음 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작년 말 기준 누적 참여자가 3325명으로 2019년 지원을 받은 1544명 중 21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2019 사업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직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77.1% 로 나온 만큼 실제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유용한 경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리플렛  ©창원시
2020년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리플렛 ©창원시

◇ 체험형 로봇 콘텐츠 선보이는 경남마산로봇랜드

경남마산로봇랜드(이하 ‘로봇랜드’) 테마파크 체험전시관의 콘텐츠가 한층 더 풍부해진다.

경남 창원시는 기존 전시형 콘텐츠에서 탈피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테마파크 전시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창원시는 최근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4종의 콘텐츠를 올해 연말 안에 완공해 로봇랜드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가 최신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에 따른 조치다.

이번 콘텐츠 업그레이드 공모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과 생활·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인 51개 기업·기관들이 참가했다. 창원시는 심사를 통해 나만의 로봇과 함께 퀘스트 해결(㈜에이로봇), 로봇의 화려한 변신 퍼포먼스(㈜고영로보틱스), 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탑승 로봇(㈜크리스피), 에어하키 로봇과 대결 할 수 있는 로봇 바리스타 카페 라운지(㈜클로봇, 에일리언로봇) 등 4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종의 콘텐츠는 제조로봇관, 우주항공로봇관, 로봇사피언스관, 해양로봇관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되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선도적 역할도 해나가겠다”며 “특히 체험 요소가 포함된 만큼 안전성 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전경  ©창원시
경남마산로봇랜드 전경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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