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공정률 72%
세종특별자치시가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공적마스크 입고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세종시청은 이같은 자동 문자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위치기반 스마트 포털인 ‘세종엔’을 통해 공적마스크 입고시간, 입고추이, 판매시간, 품절시간 등을 안내해왔지만 인터넷에 접근이 어려운 65세 이상 시민은 이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공적마스크 입고시간 자동알림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 신청을 하거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접속한 후 코로나19 전용게시판을 통해 문자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전용게시판에 출생년도와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고 마스크 입고정보가 궁금한 내 주변 판매처를 최대 3곳까지 선택·저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 판매처에 공적마스크가 입고되면, 해당 판매처의 마스크 입고시간이 실시간으로 문자 전송된다. 입고 시간과 상관 없이 따로 판매시간을 정해놓은 판매처의 경우 판매시간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실시간으로 마스크 정보를 얻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환경관리원 채용경쟁률 11대1 기록
세종시가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원자의 연령대 분포는 18세부터 20대까지 8명(7%), 30대 34명(31%), 40대 55명(50%), 50대 13명(12%) 등으로 30∼40대 지원자가 81%을 차지했다.
이번 환경관리원 채용 시험절차는 1차 서류심사(30점), 2차 체력검정(30점), 3차 면접평가(40점) 등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총 40명으로, 이날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체력검정은 오는 4월9일 전의면 전의체육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실시된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공정률 72%
세종시가 추진하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건립 사업이 현재 공정률 72%를 보이며 차질없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소년 인구 급증에 따른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도심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최근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창호 유리 시공과 다목적 체육관 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요리 및 제과제빵실습실과 실내암벽장, 다목적 체육관,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이성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현장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군면 금암리 상·하수도 공사 동시 시공
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상·하수도 공사를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장군면 금암리 일원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및 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해 약 13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혓다. 오는 4월부터 2022년까지 상·하수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상·하수도 관로 매설 등 중복 공정의 일괄 시공으로 약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중 굴착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하수도 공사를 동일 업체가 시공함에 따라, 하자 등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봉진 상하수도과장은 “공사기간 꼼꼼한 관리 감독을 통해 완벽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