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환자 발생 74일만에 1만 명 넘어서…3일 기준 86명 늘어난 1만62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다. 올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일 만이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확진자 86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가 가장 많은 23명이고, 서울 18명, 인천 2명 등이다. 경기 의정부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대구 9명, 경북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이 지역 요양병원·요양원·정신병동 등에서 최근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외 강원 2명, 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 1명씩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2명 늘었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647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전날 보다 5명 늘어난 174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 증가한 6021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44만3273명 가운데 41만4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890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론조사] 고민정 43.3% vs 오세훈 39.3%…광진을 대혼전
[여론조사] 이낙연 48.5% vs 황교안 36.6%…황, 맹추격
[여론조사] 윤건영 46.8% vs 김용태 28.8%…유동표가 변수
[여론조사] “민주당 승리” 47.5% vs “통합당 승리” 39.2%
[동행 인터뷰] 이수진 “나경원, 경력만 길 뿐 협치 몰라”
[동행 인터뷰] 나경원 “인물의 크기서 오는 힘이 있다”
[동행 인터뷰] 고민정 “오세훈, 기득권 정치인 프레임 못 벗어나”
[동행 인터뷰] 오세훈 “5선도 못 푼 숙제, 신인이 해결하겠나?”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 결국 ‘황교안 뜻대로’
[단독] 라임자산운용 자금 좋은사람들 인수 동원 의혹
입소문난 히메지몬자 골프 풀세트, 57% 할인에 사은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