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막바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 눈길 사로잡기 아이디어 속출
“마스크 위의 두 눈만 보여줄 수밖에 없으니 미칠 노릇입니다.” 수도권에서 3선을 이뤄낸 한 총선 후보자의 하소연이다. 주민들이 셋 이상만 모여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얼굴을 들이밀고 두 손을 맞잡았던 ‘선거의 달인’도 이런 선거는 난생처음 경험해 본다. 어쩔 수 없다. 마스크 위로 살짝 드러난 시민들의 시선만이라도 끌 수 있다면 뭐라도 해야 한다. 슈퍼맨 팬티를 입든, 공룡 인형을 뒤집어쓰든… 아니면 지게라도 져야 한다. 대선후보를 지냈던 안철수 후보는 오늘도 달리고 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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