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확진자 100만 명…사망자 규모도 10만 명 넘어서
맥킨지 “유럽 일자리 최대 5900만 개 사라질 수도”
맥킨지 “유럽 일자리 최대 5900만 개 사라질 수도”
유럽연합(EU)이 신종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타격을 극복하는데 약 1조5000억 유로(한화 1987조원) 규모 예산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 재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각) 독일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유로존 각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약 5000억 유로(662조원)를 보건의료체계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 창출 지원하기로 하는 대책을 내놨다”면서 “해당 예산은 유럽연합 예산 편성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EU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1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같은 날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내에서 최대 59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맥킨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업률이 회복 가능한 시점을 내년 4분기로 예측했다. 이마저도 코로나 확산세가 빠르게 진정될 것을 가정한 결과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이달 초 고용주가 해고 대신 근로 시간을 단축하도록 장려하는 1000억 유로(132조원) 규모 보조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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