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5월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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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승마공원, 제8기 승마아카데미 회원 모집
함안군, 2021년 산림유역관리사업 공모 선정

경남 함안군은 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를 통합할 수 있는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된데 따른 조치다.

민원인은 세무서와 군청 중 한곳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다만 함안군합동신고센터는 제도 시행 초기인 탓에 단순경비율대상자 및 종교인 위주 신고를 받는다. 기타 모든 유형의 납세자는 세무서로 신고하면 된다. 또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합동신고센터’에 파견된 국세공무원이 집중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납세자는 방문신고 이외에 국세청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로 자동 연결해 개인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신고간소화제도 도입에 따라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발송되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만 납부해도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소득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됐다. 다만 신고는 기존과 동일하게 6월 1일까지 마쳐야 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납부로 전환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합동신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 함안군승마공원, 제8기 승마아카데미 회원 모집

함안군승마공원은 오는 8일까지 ‘2020년 제8기 승마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한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아카데미를 통해 승마 기본자세와 평보·좌속보·경속보 등 승마 기초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개인별 맞춤형 강습을 제공한다.

강습은 오는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평일반은 오후 2시부터 수·목·금요일 주 3회 운영되며, 주말반은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전 강습 1회당 45분간 함안군승마장(가야읍 봉수로 478)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에 관심있는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반별 10명 씩, 총 2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강습료는 25만원이며,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직장이 함안군에 있는 신청자는 50% 할인된다. 신청자는 오는 8일까지 함안군 승마공원 승마담당(☎055-580-4363~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승마공원 승마 아카데미 교육 현장 ©함안군
함안군승마공원 승마 아카데미 교육 현장 ©함안군

◇ 함안군, 2021년 산림유역관리사업 공모 선정

경남 함안군은 산사태 예방사업인 산림유역관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도비 11억여원을 확보한 함안군은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2021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산림유역관리사업에 공모 신청한 함안군은 현장 브리핑·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함안군의 산림유역관리사업지는 칠원읍 무기리 일대로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은 몇 년 전부터 사면의 붕괴 및 계류의 침식이 진행되면서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함안군은 이곳의 사방댐 2곳과 계류보전 1.5km, 산지사방 1ha를 원지형 그대로 보존하고 수목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다"며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강하면서 친환경적인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조성해 거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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