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함안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5.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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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청년희망지원금 추가 지원
함안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경남 함안군의회는 14~18일 제263회 함안군의회 임시회를 연다. 함안군의회는 14일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했다.

함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및 함안형 영세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상임위원회에선 13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한 후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용순 함안군의회 의장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 지역에도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함안군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열리고 있는 함안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함안군
14일 열리고 있는 함안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함안군

◇ 함안군, 청년희망지원금 추가 지원

경남 함안군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지원금’ 2차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함안군은 앞서 1차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개월간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번 2차 모집은 기존과 달리 실직 관련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코로나19로 사업장의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자뿐만 아니라, 무급휴직의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지원한다.

함안군은 선정된 청년들에게 월 50만 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된다. 함안군은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접수한다.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카드를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함안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경남 함안군은 함안 자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함안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함안군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특성 및 상징성을 가진 관광기념품이나 주요 관광지, 축제, 특산물 등을 스토리로 표현한 제품 등이다.

별도의 응모자격 제한은 없으며, 1인당 3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반면 국내외에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지속적으로 양산이 어려운 상품 등은 제한된다.

함안군은 오는 10월5~16일 서류 및 제품 접수를 받는다. 함안군 가야사담당관 관광진흥담당(☎055-580-2581)부서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우편 접수하면 된다. 단, 제품은 반드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함안군은 오는 11~12월에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한다. 함안군은 수상작을 함안군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고, 각종 축제 및 행사 때 전시하거나 판매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여행하기 좋은 함안을 알리기 위한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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