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당이 세신 세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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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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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당이 세긴 세다!"


2000년 국회의원 개인 후원금 내역 발표에서 박상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이 1위부터 12위까지 다 차지한 데 대해, 한나라당 중진 의원이 던진 촌평.



"예외 조항은 정치인들에게만 면죄부를 주는 행위다."


김기현 부패방지입법 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자금세탁방지법에 정치 자금을 포함하되 예외 조항을 두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김정일은 독재자다. 미국은 북한 정권과 그 지도자의 성품에 대해 조금도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3월8일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한 말. 그렇다면 햇볕정책을 추진해온 한국 정부가 환상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



"알았어, 이리와. 정회해놓고 나하고 한판 붙자."


3월9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실장이 경영 실책을 계속 지적하자 윤종용 주총 의장이 결투를 요청하며. 삼성은 주먹도 세계 일류.



"그동안 코끼리 목을 물어뜯으며 '항복하라'고 외치는 개미의 심정이었다."


멕시코의 소규모 햄버거 체인점인 '캐빈도너'의 에르네스토 바르바 사장이 7년여에 걸친 맥도널드와의 지적재산권 소송에서 이긴 소감을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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