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어느 쇼핑몰이든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이다. CJ몰에서도 지난 한 주 최고 인기를 누린 것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인형, 크리스마스 카드이다. 베스트 셀러 상위권은 이들의 몫이었다.

‘크리스마스 트리 120cm 풀세트’가 경쟁 제품을 물리치고 가장 많이 팔린 비결은 가격에 대비해 풍성한 구성에 있다. 이 세트를 만든 에이스 이병천 이사는 “나무 길이를 1백20cm로 줄이고, 장식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격에 비해 풍성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라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나무 길이가 1백50cm로 길어지면 가격은 2만원대로 넘어 간다.

이 세트에는 장식 리본과 전구는 물론 선물 상자까지 포함되어 있다. 작은 전구 1백20개가 여덟 가지 다양한 형태로 바뀌며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춤추는 멜로디 댄싱 낙하산 산타’ 인형도 많이 팔렸다. 줄에 걸어 놓으면 낙하산을 탄 산타가 징글벨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인형이다. 만원도 안되는 돈(9천9백원)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상품이어서 선물용으로 많이 팔렸다.


CJ몰 베스트 5

1. 가파치 여성용 소가죽 장갑
2. 크리스마스 트리 120cm 풀세트
3. 춤추는 댄싱 낙하산 산타
4. 산타카드 어린이용
5.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XO 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