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열린 중국의 창 인터넷 카페
  • 成耆英 기자 ()
  • 승인 199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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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중국에 처음으로 인터넷 카페를 연 사람이 있다. 컴퓨터를 보유한 중국인들이 선진국에 관한 정보를 좀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상해에서 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은 청년 실업가 朱來(23)씨. 그는 지식욕이 왕성한 대학생들을 주고객으로 삼아 해외 정보를 전하고, 중국의 사정을 해외에 알리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당국이 모든 매체에 실리는 민감한 정치·사회 문제들을 철저하게 검열하고 있어 그의 인터넷 통신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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