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의 편지 | 흙집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극심합니다.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후 아군끼리 총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내상을 입었습니다. 재보선이 치러지기 전까지만 해도 문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세였습니다. 한때 차기 대권 지지율이 30%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표 주변에서는 대세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지금은 많이 까먹어 1위

시론 | 한국은행에 충격 줘야

저성장·저물가의 현실이 점점 의심의 여지없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담배가격 인상을 배제할 경우 계속 음수다. 성장도 정체되고 있다.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는 사실상 2%대의 경제 성장률을 발표했다. 한국은행만 이런 현실에 눈을 감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선택적으로 눈을 떴다 감았다 하고 있다. 금리 인하를 압박할 때

Book | “죽음 가운데 있는 자를 외롭게 하지 말라”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TV속으로 | 김수현·아이유가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을까

전직 KBS PD와 현 KBS 드라마 간의 ‘불금’ 대전이 시작됐다. tvN의 리얼 예능 <삼시세끼-정선편 시즌2>와 KBS의 신형 드라마 <프로듀사> 이야기다. <삼시세끼>는 나영석 PD의 히트 예능 시리즈로, 정선편의 히트에 이어 어촌편은 ‘차줌마 현상’까지 만들어내 지난 재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