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한강로에서] 아베의 도발 허술한 외교

최근 더위를 잊게 한 것은 《이런 전쟁》(T.R 페렌바크 지음, 플래닛미디어)이란 책입니다. 8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인데도 술술 읽혔습니다. 유려하면서도 박진감 있는 문장, ...

[시론] ‘파라벨룸’과 한국 경제

#1.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의 제목 끝에는 ‘파라벨룸’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 한 킬러의 이야기인데 1편, 2편의 흥행 성공에 이어 3편이 나온 것이다. 군사 마니아라면 단박...

[한강로에서] 평화와 그 적(敵)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번개 만남’이 일찍이 이처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을까. 역사적 사건의 시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

[시론] ‘트로피 키즈’를 위한 변명

올해 대학에는 2000년생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진정 21세기에 태어난 이들이 대학 진학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이 앞으로 대학을 향해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대학 문화를 어떻...

아베 정권 치졸함에 끌려 다녀선 안돼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대법원은 일본 전범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최종 배상 책임을 대법원 전원합...

[한강로에서] 보수의 위기는 왜 계속되는가

봄이 왔나 싶더니 여름입니다. 녹음의 싱그러움이 눈에 밟히던 계절이 지나고 더위가 몰려옵니다. 아파트 정원 느티나무는 어느새 잎이 무성해졌습니다. 어릴 적 시골에 살 때는 하루하루...

”북한 목선에 뚫린 안보, 국민이 믿을 수 있게 하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최근 찬반이 엇갈린다. 취임 초 한때 70%를 넘기기도 했지만 올 초부터는 40%대 후반 전후에서 지지와 비판이 맞서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시론] 대결정치의 과잉이 만드는 분단사회

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중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49.2%나 됐다. 지난 13일 ‘폴리뉴스’의 데이터리서치에서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보수 17.3%...

[한강로에서] ‘졌잘싸’의 박수

말을 하는 행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말을 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말을 말할 때 주로 전달되는 것은 그 사람의 기억이나 지식이고, 마음을 말할 ...

[시론] 미술, 혹은 미술가의 지위

옛날 양반이 행세하다 망신당한 얘기가 있다. 얘기인즉슨 이렇다. 한 양반짜리가 길을 가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개울물이 불어 건너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데, 그 근처의 농부가 이를 ...

[한강로에서] 새 역사 쓴 U-20 축구대표팀

자고 나면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던 일들이 현실로 등장합니다. 이러한 역동성과 도전에 힘입어 우리는 숱한 역경 속에서도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 왔습니다. 대한...

[시론] 미사일이냐 발사체냐, 그것이 문제로다?

#1: 제우스 등 올림포스의 신들이 주도권을 잡기 전에는 ‘티탄’이라는 거신(巨神) 12남매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 중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사이에서 스틱스라는 ‘저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