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 구하기 바쁜 사퇴 의원들
  • 편집국 ()
  • 승인 199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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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야당의원들이 국회내 의원회관에서 철수하면서 각자 개인 사무실을 차리거나 삼삼오오 모여서 합동 연락 사무실을 꾸미느라 분주하다. 평민당의 李協 鄭均桓(사진 왼쪽) 金永鎭(오른쪽) 李敦萬(오른쪽에서 두 번째)의원 4명은 서울 여의도 당사 근처에 있는 태양빌딩 사무실에 나란히 합동사무소를 차리고 조촐한 開所式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趙洪? 鄭祥容 洪起蕙의원도 여의도 산정빌딩에 같이 사무실을 마련했고, 朴錫式의원은 柳寅鶴의원이 이미 마련해놓았던 여의도 초원아파트 101호에 슬쩍 끼어들어 살림을 차렸다. 민주당 의원드은 前당사에 전원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이견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공동사무실을 차리겠다는 당초 계획이 무산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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