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 이겨야 집권할 수 있다.
  • 시사저널 특별취재팀 ()
  • 승인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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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7번 강창희 후보 연설

 
지난 대선에서 실패는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의 탓이다. 이번에는 절대 실수해서는  안된다.

 지금 국민들이 대단히 어렵다. 군인과 경찰이 시위대에게 몰매를 맞았다. 실업자는 늘어가는데 정부는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던졌다. 미사일에 뒤통수 터지고도 그 다음 날 북한에 비료를 퍼주는 모습에 온 국민이 분통이 터졌다. 실업폭탄, 세금폭탄, 미사일 폭탄,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정권을 빼앗겼기 때문에 겪는 국민의 고통이다. 이런 무능 정권, 좌파 정권 반드시 바꿔야 한다. 몰아내야 한다.

나 강창희, 과기부 장관 했다. 최고의원도 했다. 국회의원도 5선을 했다. 그런데 다른 분이 갖지 못한 경력 또 있다. 바로  낙선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자는 인생을 논하지 말랬다. 탄핵 역풍으로 많은 분들이 낙선해 피눈물을 흘렸다.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 여러분을 확실하게 챙기겠다.

여성이 앞장서야 정권을 잡는다. 모든 당직에 여성을 전면 배치하겠다. 이번 지도부는 대선 후보 잘 뽑고 반드시 대통령 당선시키는 것이 임무다. 나는 원칙과 정도 지키며 살아왔다. 경선 관리는 정말 잘 할 수 있다.

북한은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전쟁 난다고 했다. 김정일과 친북 좌파 세력이 무슨 흉계를 꾸밀지 아무도 모른다. 이번에는 김정일이 문제다. 나는 육사 출신이다. 2003년 이라크에서 로켓포 맞고도 현지조사를 마쳤다. 김정일 상대할 사람 나 말고 없다. 대선후보 확실히 지켜내겠다.

우리는 두 번의 대선에서 충청 표를 얻지 못해 완패했다. 충청권에서 이겨야 집권할 수 있다. 충청권의 단일후보 강창희에게 표를 달라. 내가 앞장 서면 충청권에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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