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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해진 기운, 먹어서 채운다

여름철 보신 돕는 건강 기능 식품들, 어떤 것이 있나

석유선 | 의학 칼럼니스트 ㅣ | 승인 2010.07.20(Tue) 2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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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보신의 계절이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건강한 사람도 맥을 추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보약을 챙겨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손길이 가는 것이 바로 건강 기능 식품(이하 건기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도움을 받아 폭염에 지친 우리 몸을 다독여줄 건기식 5선을 선정해 그 효능을 살펴보았다.

 

   
▲ 한의유통이 내놓은 여름 보약 ‘공신단’.

◆건기식의 최강자 ‘홍삼’

홍삼은 건기식 시장에서 단연 최강자이다. 홍삼은 밭에서 캔 6년근 인삼인 수삼과 수삼을 말린 백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린 것을 말한다. 인삼은 혈압이 높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만점이다. 폭염으로 허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여름철에 특히 원기 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드라마 <동이>에서도 심신이 쇠약해진 동이를 위해 왕이 자신이 먹어야 할 홍삼을 대신 하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혈류 개선, 피로 회복 등 몸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 홍삼 주성분인 사포닌은 항스트레스, 고혈압,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도 효과적이다. 또 남성의 성기능 장애도 해결해준다. 음경 안에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정자 결핍증인 불임 남성도 꾸준히 복용하면 정자 수가 늘어나고 정자 운동량도 많이 증가한다.

 

   

◆수분 보충에 으뜸 ‘알로에’

서양의 인삼으로 불리는 알로에는 수분 보충 효과가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으로 나빠진 위와 장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알로에는 여성에게 특히 좋다.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고 찬 성질이 있어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었던 피부 진정·회복 효과가 뛰어나다. 보통 우리가 먹는 알로에는 정확히 말하면 ‘알로에 베라’인데 잎이 크고 두텁다. 잎 속의 젤리질을 주로 먹는데, 이보다는 껍질을 함께 믹서에 갈아 먹는 것이 좋다. 입맛에 맞지 않을 때에는 약간의 요구르트를 곁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노화 방지에 탁월한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이하 코큐텐)은 기력을 증진시켜줘 여름철 무기력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코큐텐은 몸속 세포에 존재하는 조효소로서 여러 가지 대사 작용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코큐텐은 음식 섭취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시중에 나온 건기식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간편하다.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 가운데는 보통 코큐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비타민과 미네랄이 첨가된 것이 많다. 특히 하루 2~3회 대신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해도 하루 필요량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도 많다.

 

   

◆유해 활성산소 없애줄 ‘비타민C’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과정에서는 유해 활성산소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유해 활성산소가 장기간 몸에 축적되면 노화 및 각종 성인병, 암 등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은 여름철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에너지 대사 효과를 낸다. 특히 체내에 생성되지 않아 매일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C’는 노화와 만성 피로의 원인인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성이 커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비타민C의 성인 1일 권장량은 최소 100mg에서 최대 2천mg까지이다. 이는 섭취하는 시간과 간격 때문이다. 비타민C는 체내에 6시간만 머무르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 결국 비타민C는 귀찮더라도 하루 세 번 이상 일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분말 형태부터 정제, 츄어블타입, 마시는 음료에서 최근에는 중성 형태의 비타민C 제품까지 형태도 다양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몸매 관리 필수품 ‘CLA와 HCA’

보신도 중요하지만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보탬이 될 만한 건기식도 빼놓을 수 없다. CLA(공액리놀레산)와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건기식이다. CLA는 홍화씨 기름에서 얻은 성분으로, 축적된 지방세포 크기 축소와 체지방세포 수 감소, 체지방 축적 억제 등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체내 단백질 보호 및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 이전에는 CLA나 HCA 각각 한 가지 성분 위주로 된 다이어트 제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CLA와 HCA 두 가지 성분을 모두 만족하는 이중 기능성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여름 피서지에서 멋진 몸매를 뽐낼 수 있을 듯하다.

 

‘내 몸에 맞는 보약’은?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비타민도 세분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종근당이 최근 선보인 세 가지 비타민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인코라민 프리미어라는 제품에는 푸르설티아민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근육과 신경에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해 신경통, 요통, 어깨 결림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코라민 큐텐업은 아연, 코큐텐,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을 추가해 남성에게 활력을 주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 인코라민 조인업은 칼슘, 비타민D, 콘드로이틴을 함유해 여성의 뼈와 관절 건강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신을 위해 보약을 먹는 사람이 많다. 믿을 만한 보약을 고를 필요가 있다. 한의사들이 만든 한의유통이라는 회사가 여름철 보약으로 공신단이라는 보약을 내놓았다. 침향, 러시아산 녹용, 홍삼, 당귀, 숙지황, 산수유 등이 함유되어 있는 이 보약은 <방약합편> <동의보감>의 처방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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