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프린트 top facebook twitter kakao story naver band share 4월3일 오후. 이날도 백두산에서 발원한 압록강 물은 북한 평안북도 의주와 신의주를 거쳐 서해로 흘러들어갔다. 강물은 한반도에 전운이 감도는 것을 모르는 듯 말없이 흐른다. 평안북도 의주 부근 북한 쪽 압록강변에 정박된 경비선. 1960년대 이후 북한을 찍은 사진은 혁명 구호와 지도자 이름의 변화를 통해서만 시대를 가늠할 수 있다. 지금 북한 군부대에 적힌 이름은 ‘김정은’. 벌거벗은 국경의 민둥산에도 봄은 오고 있다. 중년의 ‘목동’이 염소를 몰면서 산을 오르고 있다. 압록강 유람선 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북한 기념품 밀거래가 한창이다. 압록강을 오가는 배가 북한 사람들의 교통수단이다. 배에 실린 자전거와 올망졸망한 짐이 애처로워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박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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