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최해범 창원대 총장 불출마로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본격화'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 경남지역 일간지 사장 내정, 선거 참여 여부 불투명

이상욱 기자 ㅣ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17.12.28(Thu) 15:54:48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감 후보군들의 이해득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총장은 12월 27일 시사저널과 전화 통화에서 “1년 8개월 남은 총장 임기에 전력을 쏟겠다. 다음 선거를 노려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총장은 전·현직 창원대 총장이라는 점에서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성호 전 총장과 지지층이 겹쳤다. 

 

최 총장은 한때 경남교육감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근 후보군이 난립함에 따라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uCD5C%uD574%uBC94%20%uCC3D%uC6D0%uB300%20%uCD1D%uC7A5%20%u24D2%20%uCC3D%uC6D0%uB300%20%uC81C%uACF5


두 사람은 창원대 총장 출신에 마산고 동기인 탓에 그동안 단일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견돼 왔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최 총장이 출마의사를 접어 박 총장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경남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던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도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참여 전망이 불투명하다. 고 전 경남교육감은 최근 진주에 본사를 둔 경남지역 일간지 사장으로 내정되면서 주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12월 27일 시사저널과 통화에서 “미묘한 시점이다. 정식으로 발령이 나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 독주에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최 총장 등이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사실상 빠짐에 따라 향후 선거는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박종훈 현 교육감이 앞서가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이 뒤를 쫓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6개월 앞두고 경남 교육계는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과 보수·진보 양 진영의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다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에 의지를 피력하는 인사는 강재인(65) 전 창원교육장과 김선유(63) 전 진주교육대 총장, 박성호(61) 전 창원대 총장, 심광보(54) 경남교총 회장, 안종복(66) 경남민예총 이사장, 정차근(63) 창원대 교수, 차재원(53)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박종훈 현 교육감은 출마에 대해 확답은 아끼고 있지만,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는 것이 교육계 안팎의 시각이다. 2014년 선거 당시 진보진영에서는 박종훈 후보가 유일 후보였지만 보수성향의 후보는 고영진·권정호 후보 등 2명이 나서 다자구도를 형성했다. 결국 박 후보가 39.4%를 득표하면서 고영진 후보(30.1%)와 권정호 후보(30.5%)를 누르고 당선됐다. 보수진영의 응집력 분산과 전국적인 진보계열의 대약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내년 선거는 지난 선거와 달리 보수·진보 양 진영에서 다수 인사의 대결 구조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 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된다. 양 진영 출마 예상자들 대부분이 현재의 다자구도로는 당선되기 쉽지 않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은 최근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보수진영 단일화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보진영 후보군인 안종복 경남 민예총 이사장도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과의 연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종복 이사장은 박 교육감과의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단언해 진보 진영의 복수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남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박 교육감 20.4%, 고영진 전 교육감 7.9%, 차재원 전 지부장 3.6%, 김선유 전 총장 3.5%, 강재인 전 교육장 2.0%, 박성호 전 총장 1.6%, 심광보 회장 1.4%, 안종복 이사장 0.9%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와 ‘모름/무응답’이 58.7%를 보여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Health > LIFE 2018.09.23 Sun
당뇨엔 과일, 고혈압엔 술, 신장병엔 곶감 조심
한반도 2018.09.23 Sun
北
경제 2018.09.23 Sun
북한 다녀온 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기간 행보는…
Culture > LIFE 2018.09.23 Sun
헬프엑스 여행기 담은 김소담 작가  《모모야 어디 가?》
사회 > OPINION 2018.09.23 Sun
[시끌시끌 SNS] 퓨마 ‘호롱이’ 죽음과 맞바꾼 자유
Health > LIFE 2018.09.23 Sun
[노진섭의 the건강] 급할 땐 129와 보건복지부를 기억하세요
LIFE > Sports 2018.09.23 Sun
세계 최강 여자 골프 “홈코스에서  우승해야죠”
연재 > 유재욱의 생활건강 2018.09.23 Sun
[유재욱의 생활건강] 수영의 장단점 베스트3
OPINION 2018.09.23 Sun
[Up&Down] 백두산 오른 문재인 vs 실형 선고 받은 이윤택
경제 2018.09.22 토
이번 추석에도 투자자 울리는 ‘올빼미 공시’ 기승
LIFE > Culture 2018.09.22 토
《명당》 《안시성》 《협상》으로 불타오르는 추석 극장가
LIFE > Sports 2018.09.22 토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호날두 걱정”
국제 > LIFE > Culture 2018.09.22 토
한국인들 발길 많이 안 닿은 대만의 진주 같은 관광지
한반도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②} “北, 의지 있으면 6개월 내 비핵화 완료”
한반도 > 연재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④] 김정은 서울 방문,11월 하순 이후 될 듯
국제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⑥] 美 중간선거, 한반도 정세 좌우한다
갤러리 > 한반도 > 포토뉴스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⑧] 나이키 운동화, 스마트폰, 출근길 만원버스…
정치 > 사회 2018.09.21 금
“성폭력 피해 생존자 김지은입니다. 다시 노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정치 2018.09.21 금
심재철 압수수색 ...국정감사 핫이슈 급부상
한반도 2018.09.21 금
[한반도 비핵화①] 멈췄던 ‘비핵화 열차’ 재시동
정치 2018.09.21 금
[단독] “김진태, 태극기집회 규합해 당대표 출마”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