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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브이·스노우 통해 해외 적극공략

김상헌 대표 “제2, 제3의 라인 기대”

정윤형 기자 ㅣ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7.28(Thu) 15: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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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실적발표 후 열린 28일 컨퍼런스 콜에서 웹툰·브이(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스노우(동영상 채팅앱)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뉴스1

 

네이버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웹툰을 비롯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8일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서비스로 웹툰·브이(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스노우(동영상 채팅앱)를 꼽았다.

현재 웹툰·브이·스노우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는 이미 500편 넘는 웹툰을 해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에서 서비스하는 웹툰 중에는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는 작품도 있다. 해외 월간 이용자 수는 1800만 명을 넘었고 해외이용자가 국내이용자보다도 많다.

동영상 플랫폼 브이는 170개 이상 채널을 통해 실시간 컨텐츠를 생산하며 해외팬들에게 영상을 서비스한다. 브이앱은 200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6월 기준)를 기록했고 이 중 해외 다운로드 비중이 70%를 차지할 만큼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이 플랫폼에선 해외에서 인기 있는 가수 영상이나 국내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등을 생중계해 해외팬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는 해외 이용자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9개 언어에 대한 자막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브이의 기술력과 컨텐츠를 강화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상헌 대표는 “앞으로 방송사와 협업하고 자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차별적인 기술력과 컨텐츠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채팅앱 스노우. / 사진=네이버

스노우는 얼굴인식 스티커와 다양한 필터로 사진과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채팅앱이다. 이 서비스는 출시 10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수 4000만 명을 넘어섰다. 김상헌 대표는 “아직 서비스 초기지만 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지역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노우를 만들어 낸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다음달 1일 새로운 자회사인 스노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스노우가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의 분할을 결정한 것이다.

네이버는 미디어 회사와 제휴해 9월 중 10~20대를 위한 채널을 신설하고 스노우를 소셜 비디오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상헌 대표는 “웹툰·브이·스노우가 제2, 제3의 라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웹툰·브이·스노우 서비스를 통해 해외 이용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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