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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 서강준 소속사 판타지오 중국에 넘어갔다

한류시장 경쟁력 노린 듯…주가도 크게 올라

고재석 기자 ㅣ jayko@sisajournal-e.com | 승인 2016.10.13(Thu) 1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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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IOI의 최유정과 김도연, 배우 서강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 JC그룹에 매각됐다. / 사진=뉴스1

 

아이돌그룹 IOI의 최유정과 김도연, 배우 서강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 JC그룹에 매각됐다. 한류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남자배우와 아이돌그룹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판타지오 주가는 급등했다.

13일 판타지오는 사보이이앤앰 등 최대 주주 보유 지분 27.56%(1362만4745주)를 중국 투자집단인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 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판타지오는 2008년 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2011년 법인명을 판타지오로 변경했다. 2014년 10월에는 코스닥에 상장됐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JC그룹은 5개국 50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기업이다. 또 홍콩과 중국에 4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와 중국 최대의 요트클럽을 운영 중이다.

엔터테인먼트와 큰 인연이 없던 JC그룹은 지난해 주성치 감독의 영화 ‘미인어’에 투자해 큰 이익을 얻었다. 이 영화는 1억 관객을 넘어서며 약 6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중국 역대 최대 흥행작이다.

JC그룹은 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판타지오 경영을 지금의 나병준 대표에게 일임하고 JC그룹은 투자와 중국 영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판타지오는 JC그룹과 그 자회사인 화윤영화사와 손잡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나선다. 또 한중 공동으로 중국 영화‧드라마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오아이(I.O.I) 김도연, 최유정(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이하 뮤뱅) 리허설을 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 사진=뉴스1

판타지오에는 배우 서강준과 염정아, 주진모, 김성균, 이소연, 아이돌그룹 헬로비너스와 IOI 최유정, 김도연 등이 속해있다. 배우와 아이돌그룹 등 소속연예인 구성이 다양한 편이다. 배우 하정우 역시 최근까지 판타지오 소속이었다. 


이중에서도 눈길은 서강준과 아이돌그룹으로 쏠린다. 중국 측 역시 한류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남자배우와 아이돌그룹에 관심을 기울였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한류스타들은 김수현 등 남자배우와 엑소 등 아이돌그룹에 집중됐다.

장민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분석팀 박사는 “서강준은 젊은 배우고 중국에서도 선호하는 이미지가 있다. 또 중국 내에서 내수시장을 넓히기 위해 아이돌 육성에도 더 투자하고 있다. 특히 솔로가 아니라 그룹 아이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중국 시청자들은 엑소나 동방신기 같은 한국형 아이돌을 선호하는데 이 분야를 체계적으로 키울 생각을 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중국 업체들은 잇다랑 국내 연예기획사를 인수하고 있다. 앞서 3월 중국 영화제작사 화이브라더스는 국내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후 사명을 모기업과 같은 화이브라더스로 바꿨다.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최대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다. 중국영화 제작배급 점유율은 25%에 이른다. ​이 덕에 인수가 알려진 시기를 기점으로 (당시) 심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JC그룹 인수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판타지오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2470원에 거래되던 판타지오 주가는 13일 거래가 3210원으로 마감했다. 한달 전인 9월 13일 거래가는 1640원이었다. 한 달 만에 두 배가 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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