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경찰’에 세계도 화들짝

교통 위반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에 25분간 매달려 운전자를 검거한 경찰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섭렵하고 국내 언론을 흔들더니, ...

우리 주변에 아동 성범죄자 얼마나 있나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대다수는 피해자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

‘폐족’ 몰렸던 친노 부활의 날개 펼까

중국 후한(後漢) 시절, 조조는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에게 ‘적벽대전’에서 대패했다. 제갈공명은 ‘동남풍’이 불 것을 미리 예측하고, 거기에 맞는 화공(火攻) 전술을 짜냈다. 그것이...

기세등등 야권 ‘낙동강 대돌진’

오는 4·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던 부산이 크게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김정길 당시 민...

“민주당 정통 세력들이 부산에서 정치적 변화 이끌어야 한다”

지역구였던 서울을 떠나 이번에 부산에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부산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번 총선에서 부산은 분명 어떤 식으로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흔들리는 한나라 아성 민주당이 ‘호시탐탐’

PK(부산·경남) 지역이 내년 4월11일에 있을 19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라던 부산·울산·경남의 민심은 이미 과거의 유물이다. 예전...

풀리지 않는 ‘박지만 의혹’, 무엇이 숨어 있나

저축은행 비리를 둘러싼 논란의 도마에는 문제의 인물로 떠오른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 외에 박지만 EG 회장도 올라 있다. 신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박회장이 신회장의 정·관계 로...

고속 성장 도시, 인재 배출도 ‘광역’

울산광역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여섯 곳이다. 중구, 남구 갑, 남구 을, 동구, 북구, 울주군 선거구이다. 이 중 정갑윤(한나라당·중구), 최병국(한나라당·남구 갑), 김기현(한나...

재취업의 문, 그곳에 가면 열린다

재취업의 문은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 열린 문보다 더 좁고 가파르다. 하지만 재취업 구직자들이 느끼는 일자리에 대한 절실함은 청년 구직자들 못지않다. 재취업 구직자들의 주를 ...

수도권은 ‘활황’ 충남 아래는 ‘잠잠’

공단 밀집 지역이었던 서울 구로구는 더 이상 예전의 ‘구로구’가 아니다. ‘구로공단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뀐 2호선 역명이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소 규모의 재래...

‘PK 친자’ 가리기 친이·친박 ‘용호상박’

부산·울산·경남은 대구·경북과 마찬가지로 역대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이었다. 탄핵 역풍이 몰아친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수도권에서 열린우리당에게 완패했지만 이 지역에서는 총 41...

‘분양가 상한’ 악몽에 잠못 이루는 중소 건설업체

“공포의 8월과 죽음의 9월.” 자금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ㅂ건설 정 아무개 사장(55)이 8월부터 확대 적용되는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와 9월에 도입될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부시 위한 잔치 집어치워라”

“혹시 작년 에이펙(APEC) 정상회담이 어느 도시에서 열렸는지 아느냐?" 9월27일 취재진을 만난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이창우 사무처장은 대뜸 이 질문부터 던졌다. 기자가 답변을 ...

훌쩍 큰 ‘부산의 딸’ 김희정

김희정 의원이 ‘부산의 딸’로 우뚝 섰다. 부산·울산·경남 전문가들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0.7%), 김희정 국회의원(8.4%), 윤원호 국회의원(3...

조선일보 향한 `질풍노도`

정세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의 홈페이지가 쑥대밭이 된 것은 조선일보에 인터뷰 기사가 실린 바로 그날이었다. 지난 4월22일자 조선일보는 ‘추경예산 내달 편성-민생·정치 개혁안 47...

교육청이 과학고 죽이네

"곧선생 노릇을 그만둘까 합니다.” 3월5일 부산 과학영재고등학교가 입학식을 맞아 들떠 있을 무렵, 지방의 한 과학고등학교 교사 안지현씨(가명)는 씁쓸하게 토로했다. 그는 재능 있...

제2 전교조 사태 일어나나

전공련 지도부 검거령에 공무원 조직 '술렁'…"노조 설립 허용하라" 부산 사하구청에 근무하는 이용한씨(44·7급)는 10여일째 부산 남천성당 잔디밭에서 이슬을 맞...

[의학] 허 준과 히포크라테스 "손잡고 '암' 몰아내자"

한·양방 협진 효과 긍정적…상호 불신·시스템 부재로 활성환 난망 한·양방 협진요? 말로만 협진이지 어디 제대로 하는 병원 있나요?" 하나한방병원 한의사 방대건씨는 아직까지 한·양방...

[특집] '후천성 현실 결핍증' 사이버 중독

인터넷 사용자 20% 이상 증세 심각…가상·현실 혼동해 '갈등 없이' 범죄 저지르기도사진설명 ⓒ시사저널 안희태 최근 세상을 경악하게 한 두 청소년이 있다. 먼저 ...

554호 ‘문화 비평’을 읽고

제554호에 실린 서동욱씨의 문화 비평 ‘새로운 인종주의는 가라’에 대해 이견이 있어 적는다. 서동욱씨의 글을 문제 삼고자 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그 하나는, 비평가들이 비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