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 대학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연애와 결혼은 별개이다”

서울 상명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훈씨(27·컴퓨터과학과)와 정기림씨(26·경영학과)는 절친한 학교 친구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 이성 친구가 있다. 나름...

심심할 틈이 없는 대학생들, 책에서 멀어졌다

대학 캠퍼스에서 책을 읽는 학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런 현상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욱 심해졌다. 실제 대학생들에게 ‘한 달 평균 독서량’을 물었더니 10명 중 ...

IT 산업 키워낼 똑똑한 ‘물건’들

미국 이론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 호황을 이끈다’라고 갈파했다. 혁신은 투자와 소비를 자극한다. 혁신이 창출한 기술이나 제품은 경기를 침체에서 호황으로 이끈다. 올해 정보...

잡스러운 TV냐, ‘잡스’다운 TV냐

“여러분은 영화를 고르고 컴퓨터로 받은 다음 아이팟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구입한 대형 평면 텔레비전은 어떻습니까? 대형 TV에서 보려면 셋톱박스가 필요하겠죠. ...

‘노화’ 늦추려면 눈도 ‘운동’시켜라

직장인 고낙경씨(45)는 최근 깜짝 놀라는 경험을 했다. 어느 날 신문 글씨가 흐리게 보였고, 신문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리자 글씨가 뚜렷하게 보였다. 심각한 병이 생긴 것이 아닐까...

똑똑한 앱 개발 ‘착착’이젠 ‘스마트 시사저널’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는 웹 시대보다 시장이 10배 이상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역시 ...

SK텔레콤, 왜 1.8GHZ를 선택했나

지난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SKT)이 9천9백5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치르고 4세대(4G) 이동통신의 황금 주파수라는 1.8㎓(기가헤르츠) 대...

집으로, 길로 ‘N스크린’ 몰려온다

동일한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를 통해 볼 수 있는 ‘N스크린’ 방송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N스크린은 TV,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단말기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끊김...

잡스 떠난 ‘IT 전선’합종연횡 뜨거워진다

‘IT(정보기술) 산업 패권자’ 스티브 잡스가 떠났다. 벌써부터 잡스가 두고 간 업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IT 대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단말기·소프트웨어·서비스 시장에서는 일찌감...

‘스마트 디바이스’ 업고 훨훨 날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른바 ‘스마트 디바이스’의 출연과 함께 돋보인 것은 단연 소프트웨어이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를 축으로 하는 시장으로의 재편은 전체...

주가 오르는 ‘엔터테인먼트 삼국지’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SM엔터테인먼트)가 맹위를 떨치고 비와 미쓰에이(JYP엔터테인먼트)가 선전하는 와중에 빅뱅과 2NE1(YG엔터테인먼트)이 새로 진입하려 한다.’ 가요 프로그...

한국 대기업들 “다변화 전략만이 살길이다”

한국의 기간 산업 부문에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자동차·철강·조선·엔지니어링 분야의 외국 경쟁 기업 상당수가 인수·합병(M&A)이...

하이닉스 어디로 튈지 궁금한 삼성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이다. 대어를 잡기 위해 SK텔레콤(SKT)과 STX가 낚싯줄을 던졌다. 지난 7월8일 인수의향서를 냈고 현재...

‘위기 경영’ 고삐 죈 삼성의 새로운 선택

최근 달라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중요한 공식 행사가 아니면 얼굴조차 내비치지 않던 그가 언론 매체에 스스로를 노출하는 일도 잦아지고, 회사에도 매일 출근해...

거대 포털 사이트의 횡포인가 얄팍한 기사 짜집기인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6월29일 인터넷 언론사 민중의 소리를 뉴스 검색 제휴 서비스에서 퇴출시켰다. 이를 두고 한때 민중의 소리가 가진 진보적 성향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

‘자체 발광’ OLED에 LCD의 영광 빛바래나

최근 들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별도의 발광 장치가 필요한 LCD보다 뛰어난 기술로 인식되는 경향이 ...

이동통신 승부처는 이제 ‘LTE’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제3 세대 이동통신(3G)을 ‘장기적으로 진화’시킨 이동통신 기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LTE는 제4 세대 이동통신(4G)에...

세계 ‘빅3’ 스마트폰 제조사, 꺾였던 날개 펼 수 있을까

타이완 타오위안에 본사를 둔 HTC는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다.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전자만 HTC보다 앞서 있다. HTC는 지난해 2천4백60만대의 휴대전화 단말기를 팔았...

“고객이 즐겁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드는 데 초점”

잭통 HTC 북아시아 대표는 지난 1982년 IBM에 입사했다. 지난 10년 정보통신 기술(ICT)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기업 관리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2~04년 애플 타이...

‘무심코 터치’에 심신 망가진다

한 남자 고등학생이 얼마 전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의사는 집중 상담을 통해서 이 학생의 평소 생활 습관을 알아보고자 했다. 20분 정도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