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게이트’ 시한폭탄 재깍재깍

검찰 조직이 태풍에 휘말렸다. 수사 중인 현안마다 검찰 간부들이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도리어 수사 대상으로 전락했다. 우선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사건과 관련해 김진관 제주...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보물 게이트’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5년을 구형받은 이형택씨(60·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또 다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서울지검 특수3부는 경기도 부천시 ...

스타를 먹고 사는 사람들

스타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요즘 인기 연예인의 CF 출연료는 4억∼5억 원을 호가한다. 스타 한 사람의 매출액이 웬만한 기업 못지 않아서 CF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영애...

한국 전투기는 ‘비리의 날개’로 나는가

최규선 게이트의 불똥이 차기 전투기(FX) 사업에까지 튀었다. 미국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스티븐 솔라즈 전 의원은 최근 “최규선씨로부터 한국 정부가 보잉의 F1...

화이트칼라 범죄학

중국 후한 시대 재력가였던 맹타는 벼슬길에 오르고 싶어, 당시 권력을 주무르던 환관 집단 ‘십상시’ 중의 한 사람인 장양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그래서 연줄을 찾아 장양의 노비들에게...

최규선은 포스코의 ‘보배’

지난 4월25일 오전, 서울 포스코빌딩에서 포스코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임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특이한 주제가 하나 거론되었다. 타이거풀스 주식을 포스코가 매입한 것에...

최규선의 천방지축 '권력 낚시'

최규선씨가 정치권의 ‘저승사자’로 둔갑했다. 김대통령 3남 홍걸씨를 매개 고리로 삼아 온갖 이권 사업에 뛰어든 최씨가 국내에서 자기 인맥을 구축하고자 한 과정에서 보인 집요한 노력...

“검찰이 당신을 잡으러 온다.”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가 지난해 11월 검찰 간부의 귀띔을 받고 이용호 게이트 로비스트인 도승희씨에게 했다는 말. 도씨는 그 말을 듣고도 도망치지 않았다는데, 이미 검찰을 만...

조풍언씨, 무기 거래로 ‘떼돈’

"조풍언씨가 다수의 군납을 성사시키게 된 경위와 과정을 밝혀라.” 재미사업가 조풍언씨(62)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은 2월19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

워싱턴이 명하면 할리우드는 쏜다

테러리즘과 전쟁을 선언한 미국의 든든한 우군은 영국과 이스라엘만이 아니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빼놓을 수 없다.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리스트 소...

미국 에너지 기업 “부시와 함께 춤을!”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 업계가 황금기를 맞을 전망이다. 대통령·부통령은 물론 에너지 주무 장관, 나아가 여러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하나같이 에너지 업계와 끈끈하게 유착해 있...

‘게이트 복마전’ 몰아치는 ‘차붐’

지난해 11월28일, 차정일 변호사(59)는 대한변협 반한수 사무총장으로부터 특별한 전화를 받았다. “특별검사로 추천했으니 사양하지 말고 변협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엔론 사 “게이트가 뭔지 보여주마”

미국 백악관에 이른바 ‘엔론(Enron) 게이트’의 짙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12월2일 약 4백억 달러의 부채를 견디지 못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낸 미국 최대의 에너지...

이용호특검팀, 특별한 연말 연시

이용호 게이트를 원점에서부터 수사하고 있는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다. 특검팀은 본격 수사에 돌입한 지 20일 만인 지난 12월31일 검...

‘조마조마’ 미국 공항 멀고도 비싼 ‘안전’

최근 프랑스 파리를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국제선 비행기에서 예기치 못한 새로운 형태의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이 터졌다. 위조 영국 여권을 소지한 테러범은 신...

DJ아들 '3홍'의 정권말 홍역

홍걸씨(김대중 대통령의 3남) 얼굴을 잘 모르는 한 민주당 의원이 홍일·홍업 씨와 같이 있는 진승현씨를 홍걸씨로 착각했다. 진승현 게이트가 터지자 텔레비전에서 진씨를 본 그 의원은...

로비스트 최택곤은 누구인가

신광옥 전 법무부 차관의 낙마를 몰고 온 로비스트 최택곤씨가 검찰에 연행되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측은 '3년 전부터 그 사람 출입을 못하게 했다'라고 선을 그었...

권노갑 사단, '醜風' 낙엽 되는가

진승현 사건 수사의 종착점은 누구인가? 지지부진하던 진승현 사건 재수사가 법무부 신광옥 전 차관과 국정원 김은성 전 차장을 소환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구속된 ...

검찰-신동아 "좋은 날도 있었는데…"

최회장측과 검찰이 처음부터 사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최회장은 자금 해외 유출 사건으로 수사가 압박되어 오던 1998년 6월 로비스트 박시언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전남 출신인...

[국방] YS·DJ 정권 '무기 도입 의혹' 캔다

참여연대, 전자전 장비 사업 관련자 13명 고발…두 정권 잇는 '군부 커넥션' 개입 가능성 그동안 숱한 의혹이 제기되었던 '동부지역 전자전 장비 사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