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들의 선거 관심은 친중·반중 아닌 ‘민생’이었다

1월13일 대만에서 제16대 총통 선거와 제11대 입법위원 선거가 치러졌다. 2024년 글로벌에서 최초의 대선이자 향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외교부장에선 낙마, 국무위원은 유지…여기자와 불륜설 친강 미스터리

7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표결을 거처 친강(秦剛) 외교부장이 면직됐다. 후임으로는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임명됐다....

싱하이밍 논란에 시끌시끌한 한국, 아직은 확전을 피하고 싶은 중국

6월13일 중국 베이징시의 외교부 청사. 외신기자를 위한 정례 브리핑에서 한 한국 기자가 6월8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동 발언으로 인해 9일에는 한국 외...

윤영관 “균형외교, 5~6년 전은 몰라도 지금은 설 자리 잃었다”

[시사저널 = 감명국 기자]위태롭기만 하다. 더 냉혹해진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한민국의 운명은 늘 열강의 틈바구...

중국 주류 언론은 反韓 여론몰이 자제…강경 국수주의 언론의 對韓 비판 보도와 달라

4월2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하루 전 거칠게 한국을 비난한 해외 매체가 있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였다. 환구시...

러 군사블로거 살해 용의자 “폭탄인 줄 몰랐다”…배후 오리무중

러시아 유명 군사 블로거 폭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이 폭발물을 전달하기는 했으나 폭탄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 시각) 러시아 수사 당국이 공...

러, 4곳 점령지와 크림반도 묶어 ‘연방관구’ 구성할 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한 후, 앞서 2014년 강제합병한 크림반도와 합쳐 새 연방관구를 구성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27일(현지 시각)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반전에 반전 거듭하는 우크라-러시아 곡물 합의

‘상상을 넘어선 반전의 연속’. 스릴러 문학작품이나 영화의 카피가 아니라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둘러싼 국제 합의의 향방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 사건만큼 우크라이나 ...

문선명 어록 “아베 계파, 13명이었는데 내가 88명으로 키워줬다”

요즘 일본 열도가 대단히 뒤숭숭하다. 왜냐하면 고(故)아베 신조(安倍晋三·향년 67세) 전 총리와 통일교 때문이다. 7월8일 오전 11시 반경, 나라현 야마토 사이다이지역 광장에서...

中 언론인 “한국, 이웃 적대하면 우크라처럼” 막말

중국의 유명 언론인이 한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가입을 두고 “이웃 국가를 적대시하면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다”는 막말을 SNS에 올린 ...

“의원님, 너무 나가셨다”…한덕수, 민주 ‘전관예우 맹폭’에 진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를 향해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며 김앤장 근무 이력, 론...

한덕수 “이해충돌 문제 전혀 인식 안 해…국민 눈높이에선 송구”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재직하다 공직으로 다시 복귀하는 데 따른 전관예우·이해충돌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않았다”며 전면 부인했다....

“평화는 힘이 받쳐줘야 한다”…송민순 前장관의 ‘우크라’ 진단

[시사저널 = 감명국·이원석 기자]긴박한 우크라이나의 전시 상황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우리에게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 이상 지구 반대편 상황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프랑스에 불고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기대

프랑스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은 지난 2017년 대선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하다. 좌우 양당 구조는 깨졌고, 극우정당이 좌파를 압도하고 있다. 전통...

정부 지원 등에 업고 여론 조작 나서는 중국의 셀럽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은 중국에서 원천 차단되었다. 중국 정부가 ‘만리방화벽’을 이용해 중국 내 접속을 봉쇄해 버렸기 때문이다. 중국의 실상을 알리는...

미얀마 군부의 ‘뒷배’가 된 중국의 탐욕

“여기 사는 미얀마인들은 미얀마 군경이 저지르는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3월16일 중국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에 사는 펑조는 필자와의 통화에서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펑...

제자들까지 비판 행렬 가담 “램지어 논문, 팩트 무시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두고 그의 로스쿨 제자들까지 비판 행렬에 가담했다.12일(현지시각) 하버드 로스쿨 3학년인 스테파니 바이, 차민선, 린다...

황색 저널리즘 내세워 김치 도발하는 중국의 속내

11월29일 일부 한국 언론이 “중국김치가 국제표준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하루 전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소개한 것이다. 환구시보의 ...

“예전의 ‘친구’ 바이든이 아니다” 불편한 중국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이 열렸다. 기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살폈다. 먼저 미국 CNN 기자는 중국 지도자가 다른 ...

美대선 직후 예고된 소요사태…백악관 인근서 흉기 피습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초박빙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흉기에 피습 당했다.4일(현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