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언젠가 겪는 ‘갱년기’…괴롭지 않게 넘어가려면?

여성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겪어야 하는 신체적 변화가 있다. 바로 노화 등으로 인한 난소 기능 저하에 따른 ‘갱년기’다. 식은땀, 상체 열감 등 신체적 변화와 우울감과 같은 심리...

성(性)을 억압하면 병든 사회 된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요즘 아주 핫한 영화가 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유수의 영화제와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등 무려 89개 트로피를 거머쥔 《가여운 것들(poor things)...

이재명 습격범 프로파일링…존 레넌을 살해한 ‘광팬’ 데이비드 채프먼과 유사 

2024년 1월10일 부산경찰청은 1월2일 발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범행동기에 대해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이 ...

길 가던 여고생 노린 악랄한 성범죄자의 치밀한 계획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성폭행은 ‘영혼의 살인’으로 불린다. 한 번 피해를 당하면 정신이 피폐해져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법무부가 발간한 ‘2023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남성 갱년기’ 어찌할꼬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갱년기 증후군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특정한 질병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피로감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한다. 남성도 갱년기 증후군을 진단받는 ...

5년 달리고 은퇴, 경주마의 삶은 그렇게 멈춘다 [김지나의 그런데 말(馬)입니다]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에 벌어진 ‘까미’ 사건은 경주마들의 은퇴 후 삶이 어떤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게 된 전환점이었다. 그마저도 아주 드물게 벌어진 불행 중 하...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3세 성착취 한 20대…피해자 극단 선택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성착취 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만 6세 의붓딸에 3년 이상 성범죄 자행한 계부, 2심 ‘감형’

의붓딸을 3년 이상 상습 성폭행한 40대 계부가 항소심서 감형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등법원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화사 고발당한 ‘공연음란죄’…카우치부터 GD까지 과거 사례 어땠나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면서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인해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소속사 피네이션은 화사가...

단지 나이 많다는 이유로 금욕을 강요해서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올해 초반 한 지상파 방송국의 아침 방송에 나가서 ‘노년의 성생활’에 대해 짧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방송을 보고 한 분이 연락해 왔다. “노년의 성생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

원룸까지 찾아갔다…12세 의붓딸 성인된 후에도 성폭행한 40대

10대 의붓딸이 20대 성인이 될 때까지 성폭행해 극단선택 시도까지 이르게한 40대 계부가 징역 13년형을 선고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부는 최근...

《나는 신이다》, 시선 끌기엔 성공했지만 선정성 더 부각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사이비 종교집단 ‘JMS’를 고발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최근 대중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동시에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자칭 메시아라는 남성 교주 정명...

檢,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 살인죄 기각에 ‘불복 항소’

검찰이 인하대학교 캠퍼스서 여자 동급생을 성폭행 하려다 추락사시킨 20대 남학생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1심 재판을 맡은 ...

‘성폭행 추락사’ 가해 학생, 살인 혐의 기각…이유는?

캠퍼스에서 동급 여학생 성폭행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케한 20대 인하대학교 남학생에게 징역 20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검찰이 적용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

변태스러운, 관음과 대리만족의 사회 [배정원의 핫한 시대]

혼자 사는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식사를 하거나, 심심할 때 ‘먹방’을 자주 본다. 영상 속 유튜버는 한 입만 물어도 기름이 입안을 가득 채울 것 같은 대창을 2kg씩 구워 먹...

예술과 본능이 경계선 없이 뒤엉킨 해방구

미술 전시회 하면, 작품을 조용히 감상하는 정적이 흐르는 공간부터 연상될 것이다. 일반에 공개되는 전시 기간 내내 도서관처럼 고요한 시공간이 전시장 풍경의 평균치인 건 맞다. 그렇...

“쾌락은 숨길 게 아니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굿럭 투유, 리오 그랜드》의 시네토크 행사에 초대돼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 영화는 중학교의 윤리교사로 정년퇴직한 한 중년 여성(낸시)이 자...

여성의 성욕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얼마 전 출근길, 지하철을 탔다가 흥미로운 광고물을 보았다. ‘여성 성욕 저하 치료제 바이리시(Vyleesi)’의 임상시험 희망자를 구하는 광고였는데, 이런 광고가 지하철에 붙어있...

‘추의 미학’ 계승한 안창홍의 ‘파괴본색’

중세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의 저자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 직함은 기호학자다. 하지만 언어학과 역사학 외에 인문학을 망라하는 저서를 냈고, 그의 박사학위 논문이 토마...

안양 ‘여교사 화장실 몰카’ 초교 교장에 징역 2년 선고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구속기소된 경기 안양시의 한 초등학교 교장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